[9월호]평생 가장 큰 용기가 필요했던 순간 2022. 9. 29. <월간 남영애> edited by 망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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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니 뉴스>내 눈앞의 정우성 feat. ti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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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다녀온 채원이의 소식입니다.🤗
참고로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는 세계 4대영화제로 불릴 정도로 꽤 명망이 높은 영화제입니다. 아직 <기생충> 이후로는 이렇다할 수상실적은 없지만 이번 47회 영화제에서 <헌트>를 비롯한 <늑대사냥><브로커> 등의 한국 영화가 관심을 모았다지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좋은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영화제이기도 하지만 채원이처럼 젯밥에🍲 관심 많은 관객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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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 관람기 by 채원
토론토에서 하고 있는 영화제 tiff에 한국영화가 많이 초청받았습니다. 그 중 배우 이정재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헌트라는 영화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영화제 측에서 관객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었는데요. 제가! 티켓팅에 성공해 다녀왔습니다:) 사실상 소수에 팬미팅에 가까웠답니다~_~ 두 배우의 데뷔작부터 하나씩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영화제도 처음, 영어 토크쇼도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고 끝나고 사진 찍는 시간에 바로 코앞에서 봤는데 얼굴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영화제 때문에 토론토 다운타운엔 매일 김남길, 서인국, 정우성, 이정재가 돌아다녔답니다 :)
이정재가 시사회에서 얘기한 헌트에 대해 가볍게 짚어보자면 독재통치 아래의 대한민국에서 정우성과 이정재가 원했던 것은 단 하나, 국민들의 평화와 나라 수호. 다만 개혁과 혁명이라는 결이 다른 두 방식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던 두 인물의 모습을 영화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하네요. 사실 해외에서 남북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는 흥행하기에 조금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관객의 질문에는 남북이 아닌 두 사람이 가졌던 다른 신념의 차이에 집중하면 장벽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답했답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매년 9월에 개최되는데 캐나다에서는 제법 큰 행사이기에 날짜가 다가오면 다운타운의 대부분이 영화제를 홍보하고 축제의 분위기로 변합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명한 배우들과 감독들이 방문하다보니 이 시즌에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 제가 느낀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감독, 배우가 팬들과 함께 편안하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어서 영화제가 처음이었던 저와 친구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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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백살의 김원정,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다!!!(written by 큰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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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남매중 유일하게 고소공포증을 갖고있어 스릴을 즐기는 놀이기구🎢그 어느 하나를 못타고, 🎡케이블카에서도 옆사람에게 의지하며 풍경의 상당부분을 놓치고 먼곳만 응시하는 큰딸 김원정이 나이 쉰에 패러글라이딩을 탔습니다!!! 10여분밖에 안되는 짧은 비행이었지만 이 나이먹도록 이런류의 익스트림 스포츠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달리 생각하니 '생애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고,오늘 못하면 나이 더들어 할수있을까?'라는 생각과 '못할것만 같은 일을 하나 해보면 어려움이 닥치거나 고난중에 있을 때 헤처나갈 힘이 생기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네요. 휴~~
상공에서 강사님이 남기라는 영상에 "수빈아,수혁아. 엄마 해냈어!" 단 한줄 남기는데 눈물을 찔끔 흘렸고, 착지한 후에도 멀미로 10여분간 도착지에 꼼짝않고 누워있으며🤮 '아~~~이런건 젊을때 하는게 맞구나~'하는 큰 깨달음을 얻었지요. 지금도 언덕을 뛸때의 아찔함과 바람이 휙- 지날때마다 느껴지는 공포가 생생하지만 반백에 나의 큰 도전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누군가 안될거라 비웃어도 그건 그사람이 겪어왔던 일일뿐, 내가 걸어갈 모든 길은 내겐 처음이다. 분명 모두가 박수를 칠👏 날이 올테니 개의치 말고 묵묵히 내 길을 가자!"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며 비행당일 아침까지도 "할수있겠어?" "그냥 첨부터 못한다고 해, 그 앞에서 울지말고." 라고 말해주어 나의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최고의 기폭제가 되어준 성재욱님😂에게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S. 제가 찍힌 동영상을 보고도 믿지못하고 당신이 맞냐며 성서방은 제게 되물었습니다만,
제가 아주 다행히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인증했다는 아주 놀라운 사실!!!선견지명 있었다고나 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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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 성묘🙇
추석명절에 다 모였는데도 사진 한장을 남기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아쉽고요...😥
그 다음주 성묘에도 같이 못갔다는 것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며느리 차미용님께서 사진은 남겨주셔서 넘 감사해요. 이번 여름 폭염☀️과 가뭄에, 폭우🌧️에, 태풍에... 날씨가 몹시도 가혹해서 아버지 산소에도 흔적이 남은 듯 보이는데요, 그래도 이정도로 넘어간 것은 자리가 나쁘지 않았던 덕 같아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임하댐에 수상태양광 설치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추진 중인데(아, 이거 회사 기밀유출인가.... 😅) 혹시 이런 공사가 우리 선산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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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track) 추석의 추억
추석 때 사진 한장 안남겼다고 했는데 폰을 뒤지다보니 요 두녀석👭 사진이 있네요. 언제 제 폰으로 지들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참 뭘해도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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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성 대가족은 (여전히) 나들이중
지난 8월에도 같은 제목의 기사가 있었는데요, 여전히 큰아들 내외는 남영애 여사 심심하지 않게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는 중인 모양입니다. 나가면 돈 쓴다고 남영애 여사는 걱정하신다지만 표정을 보면 남여사님의 진심은 아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빠 새언니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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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헷갈리니 청춘이다
(큰 아들 曰)자신의 미래를 끝없이 고민하는 작은딸과 나들이. 이 고민은 언제 끝이 날지... 청춘은 불안하고 고민도 걱정도 많지만 부모는 그저 안쓰러울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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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曰) 시험기간이라 한 없이 예민한 혁이. 내가 보기엔 딱히 힘들게 뭘 하는지 모르겠는데도 피부도 뒤집어지고 신경도 날카로워지는 걸 보면 내가 보는 게 다는 아니겠지. 고생이 많다, 아들. 조금만 더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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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을엔 첼로지🎻🎶
망내딸 부부는 가을을 맞아 첼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양성원이라는 망내딸이 가장 좋아하는 첼리스트의 연주회였는데요, 가을마다 한 번씩만 하는 공연이라 거의 매년 가고 있었는데 지난 2년은 코로나때문에 연주회가 없었던 터라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평소 클래식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을-첼로 조합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공연 장면은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유튜브 영상을 같이 올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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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산은 광안리지!🌊
조은호의 중간고사 종료 기념으로 오랜만에 광안리에서 '회 한사라'🍱🍣했습니다.
우연히 저희가 방문하던 날 드론쇼까지 있어서 볼거리가 많더군요. 물론 저희 먹깨비들은 풍경이고 분위기고 필요없이 회와 디저트만 보였겠지만서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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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 트렌드의 중심에는 조.채.훈.
요즘 아이들, 온라인/ 모바일 게임만 하는 줄 아셨죠? 요즘 대세는 레트로 아케이드게임이라규요! 바로 '포켓몬 가오레'라고 예전 게임기에서 하듯 마구마구마구 두들기고 맞히고 하는 거더라고요. 채훈이도 태어나 처음으로 포켓몬 가오레 게임기를 두들겨 보았는데요, 등이 잔뜩 상기되어 있다는 거, 저만 보이는 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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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 지식 뽐내기
이번 달은 마감일은 잘 지켰으나 학생들이 중간고사라 바빴는지 아이들 소식이 좀 적네요. 그래도 선물 안 나가면 서운할거 같아서 선물이벤트는 계속합니다!
이번엔 지식력을 뽐내보는 퀴즈이벤트인데요, 앞서서 채원이의 토론토 국제영화제소식을 전하면서 토론토 영화제가 세계4대 영화제라고 말씀드렸었죠? 사실 토론토영화제는 4대 안에 든다기보다는 네번째로 명성이 있는 영화제입니다. 원래는 워낙 유명한 세계 3대 영화제가 있고 그 다음이 토론토정도 된다고 보시면 돼요.
오늘의 퀴즈 그렇다면 세계 3대 영화제는 각각 무엇일까요?🤔
힌트1) 부산국제영화제는 아닙니다.(아직은 그정도 권위는 안돼여 ㅋㅋ)
힌트2) 아카데미도 아닙니다.(너무 상업적이기도 하고 헐리우드 중심이라 살짝 결이 다름)
힌트3) 하나는 최근 박찬욱과 송강호가 상을 받았죠. 또 하나는 이창동 감독, 김기덕 감독이 예전에 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없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아직 우리나라 영화는 경쟁부문 수상 실적이 없습니다.
주의) 맞히신 분들이 쿠폰을 사용할 자격을 드리지만, 그냥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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